김성주 아들 김민국, 생일 맞아 장문의 글 올려 "어언 2달 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18번째 생일을 맞았다.
김민국은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원래도 투머치토커인 내가 이번에 어언 2달 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역시 고2 생활은 녹록지 않다. 고2는 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그거 초등학교 때부터 그래왔지 않냐. 초등학교가 그렇지, 뭐 중학교가 그렇지 뭐, 가끔은 그렇지 않은 것을 느껴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머리는 계속 기르고 있다. 예전부터 부모님이 준 옥체에 손대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 그랬다"며 "그러면서 밥은 매일 햄버거나 먹는 나를 뭐라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알렸다.
김민국은 "코로나도 여전하다. 분명 작년에 '올해는 안 이랬으면 좋겠다' 했는데 역시 소원은 함부로 비는 게 아닌가 보다. 덕분에 큐알 코드와 얼굴 인식 아이패드랑 더욱 친해지고 있다"며 "가끔 가다 얘네 중 친절한 애들은 '정상입니다'라고 얘기해주곤 하는데, 네가 뭔데 날 판단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민국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세계 동물의 날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김민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얼굴에 케이크를 잔뜩 묻은 채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김민국은 행복한 생일을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국은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김성주와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