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윤석열? 홍준표? 이재명과 맞붙을 대선 후보는 누구?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점입가경의 설전 속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오늘 대선후보 선출로 막을 내린다.
진인사대천명 기다림의 순간에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3월 9일 대선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맞설 후보가 결정된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발표시간은 오후 2시 45분 쯤이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홍이냐 윤이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동률을 이룬 홍준표·윤석열 후보로 압축된 분위기에서 원희룡·유승민 후보의 선전에도 관심이다.
후보가 결정된 후 과연 원팀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주목된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과 실언의 파장 속에 증폭된 자질 논란이 식지않아 당내 자중지란도 우려되고 있다.
최종 후보 결정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다. 나흘 동안 진행된 당원 투표율은 6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반국민 6000명 상대로 한 여론조사도 높은 응답률로 조기 마감됐다.
윤석열 캠프는 당원 조직표와 빅데이터 검색량 급증을 주장하며 10~15%p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홍준표 캠프는 2030세대와 중도층, 전국적 민심 지지를 내세우며 5%p 이상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유승민, 원희룡 캠프는 '대장동 특검'에 집중하며 이재명 대항마에 적격이라 자신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유력 주자 윤석열·홍준표 모두에게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한 전국 지표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일 경우 홍 후보는 35%의 지지율로, 27%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일 경우에도 윤은 35%, 이재명 후보는 30%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