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세쌍둥이 응급실, 둘째 아준이 어깨 고름 차...수술 잘 끝나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의 세 쌍둥이 자녀 중 둘째가 수술을 성공적을 마쳤다.
14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고 울 아준이 많이 부었네.. 수술 아주 잘 끝났으니 이제 맘마먹자♥"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수술을 마친 후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는 둘째 아준이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황신영은 "계속 한쪽 팔에 힘이 없는 것 같아서 급히 응급실에 갔더니 어깨 쪽에 신생아 BCG예방접종 맞았던 부분에 세균 감염 침투?어깨 안에 고름이 찼다더라"라며 아준이와 함께 응급실에 왔음을 알렸다.
그는 "아직 100일도 안됐는데 바늘 꼽고 피 뽑고 MRI촬영 등 내내 금식에다가.. 곧 수술하고 입원 몇 일 해야한다더라"라며 "우리 둘째 아준이 엄마가 미안해..그런줄도 모르고 너만 손 안들어서 빼빼로 안줬네..그래도 다행이야.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앞으로 더 꼼꼼히 체크해줄게 ~!!"라고 덧붙였다.
이후 황신영은 수술을 앞둔 아준이의 영상과 함께 "아빠가 옆에 있으니 걱정 마 아준아♥ 곧 수술 들어가니 조금만 힘내자"라고 응원의 글을 올렸다. 또 수술실로 이동하는 순간까지 "화이팅팅 울 아준이♥"라며 글을 남긴 가운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무사히 수술을 마친 근황을 전해 랜선 이모들을 안도케 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해 올해 9월 출산했다.
다음은 황신영 인스타그램 전문.
우리 둘째 아준이는 지금 응급실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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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급히 남편이 둘째 아준이 데리고 응급실 갔어요~!⠀
아준이가 빼빼로데이 때 부터 '자 손들어 보세요~~'해도 첫째 아서랑 셋째 아영이는 손을 자유자재로 잘 드는데 ⠀
아준이 혼자만 손을 번쩍 들지 않고 살짝 들거나 가만히 있거나 표정이 좀 시무룩해 있어서 어디가 안좋은가?? 왜 아준이만 손을 번쩍 안들지?? 하며 계속 말 걸어주고 그랬는데⠀
왼쪽팔을 못들었던 이유가 있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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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한쪽 팔에 힘이 없는 것 같아서 급히 응급실에 갔더니 어깨 쪽에 신생아 BCG예방접종 맞았던 부분에 세균 감염 침투??어깨 안에 고름이 찼다네유 ㅠㅠ 아고ㅠㅠ 목욕할 때 감염됐나..; 화농성 관절염으로 지금 고름 빼는 수술 들어간다고 어젯밤부터 금식중이에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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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 더 커지기전에 알아내서 정말 다행이에여..⠀
아직 100일도 안됐는데 바늘 꼽고 피 뽑고 MRI촬영 등 내내 금식에다가.. 곧 수술하고 입원 몇 일 해야한다네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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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서 셋째 아영이는 세쌍둥이 아니랄까봐 둘째 아준이가 옆에 없는걸 짐작을 한 것 마냥 오늘따라 엄마 편안하라고 잘먹고 잘자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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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름 더 커지기전에 빨리 알아내서 정말 다행이에요~!⠀
아가들은 울어재끼거나 표정이 안좋다거나 하면 다 이유가 있네유,, 매일매일 전신을 꼼꼼히 체크 해줘야할것 같아요~!⠀
앞으로 저는 수시로 더 말을 많이 걸어주면서 체크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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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아준이 엄마가 미안해..그런줄도 모르고 너만 손 안들어서 빼빼로 안줬네..그래도 다행이야.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꼼꼼히 체크해줄게 ~!!⠀
오늘 수술 잘 하고 언능 퇴원하자 아들 아준아~!!싸랑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