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SNS 통해 결혼 소감 밝혀... 임창정 외 추가 확진자 없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결혼식 소감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된 결혼식 참석 연예인 코로나19 확진에 관해 전했다.
이지훈은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아야네와 찍은 웨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훈은 두 번이나 결혼 일정을 미루게 되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예식을 치루고 싶었으나 방역 지침에 따라 결혼식에 모두 초대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이지훈은 참여해준 하객들, 멀리서 축하해준 많은 사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역 수칙 준수하며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다행히 추가 확진자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임창정 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을 밝혔다.
이지훈은 “앞으로도 방역 수칙 잘 지켜 이 상황을 함께 이겨 나가고 결혼식은 물론 공연, 방송 모든 분들의 삶 속에서 코로나 걱정이 없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지훈의 게시글을 본 팬들은 “행복, 사랑 가득한 가정되길 응원하고 바랄게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방역 수칙을 잘 지킨 덕에 추가 확진자 없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요.. 그동안 맘 고생 많으셨죠” 등 이지훈의 결혼을 축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8일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아이유, 홍석천, 손준호 등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임창정을 제외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