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청량한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공개

2021-11-20     황하현 인턴기자

 

  어제(19일) SBS 측은 '그 해 우리는'의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의 풋풋하고 청량한 모습이 잘 드러나는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명은 잔디에 엎드려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량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이다. 또한 순수함과 풋풋함은 멀리 던져 두고 더 치열해지고, 더 악랄해진,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시절을 기록하며 휴면 청춘 재회, 애증의 다큐멘터리가 시작된다.

최우식 배우가 맡은 최웅 역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이며, 고등학교 시절 매일이 치열했던 전교 1등 국연수를 만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후에 국연수를 다시 만나면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춰낸다. 그리고 국연수 역은 김다미 배우로, 국연수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홍보 전문가이다.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사회에서는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으로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지만 상처와 공허를 가진 어른이다. 죽어도 다시 만나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과 비지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국연수는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이러한 두 인물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며 김성철 배우가 맡은 김지웅은 평생을 전지적 시점으로 유지했었지만 이 다큐멘터리로 인해 삶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배우 외에도 엔제이 역을 맡은 노정의 배우가 출연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