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고백, "허영란 좋아했다"... 과거 인기 실감

오랜만에 마주한 모습에 "조금 떨린다" 전해

2021-12-16     서나은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박명수가 허영란에게 과거에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배우 허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영란에게 "예전에 시트콤 하셨지 않나. 개그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 나오셨을 때 모든 개그맨들이 좋아했었다. 저도 조마조마했다. 저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아까 그래서 박명수가 잘 안 그러는데 '살짝 떨린다'고 말했다"며 "옛날에 좋아했네"라고 박명수를 놀렸다.

박명수는 "나 떨리더라. 좋아했다. 그런데 신인 개그맨이라서 말도 못했다. 나만 좋아한 게 아니었다. 개그맨 다 좋아했다"며 긴장한 듯 보였다.

허영란은 "난 진짜 몰랐다. 아까 갑자기 와서는 '내가 옛날에 좋아했는데'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때 얘길 하지"라고 말했으나 박명수는 "안 받아줬을 거면서"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