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임신, "17kg 다이어트 후 3kg 다시 쪘다...다이어트 후 건강해져 임신"
2022-01-12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깜짝 소식을 전한 개그맨 이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영미는 “이수지 씨가 1년 반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았는데 홀쭉해졌다, 다이어트 중인 건지?” 물었다. 이수지는 “제가 17kg을 감량했다가 요즘 3kg이 다시 쪘다”며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신이 났던 게 점점 김고은 씨가 되어가니까”라고 말했고 MC들은 “김고은 씨가 있다”며 웃었다.
이수지는 “사실 2세 준비를 위한 다이어트였는데 살이 빠지다 보니 건강해져서 그런지 2세가 생겼다”고 깜짝 공개해 축하를 받았다. “아직 초기”라며 녹화 당시 임신 3개월차임을 고백한 이수지에 김구라는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공감했다. “아까 3kg이 쪘다는 게 임신 때문이냐”는 질문에 이수지는 “저도 그런 줄 알고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아이는 아직 손톱만 합니다’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