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황선우 선수, "메달을 따면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유퀴즈' 출연한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메달을 획득하면 예능에 출연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수영 선수 황선우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선우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1 쇼트 코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이 "박태환 선수 이후 세계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기분이 어땠나?"라고 묻자 황선우는 "메이저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서 좋았다"라고 기뻐했다.
도쿄 올림픽 이후 지금껏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왜 예능 출연을 안 했나?"라는 물음에 황선우는 "올림픽에서 기록은 잘 나왔지만 메달이라는 성과가 없어서 좀 마음에 걸렸다. 메달을 따면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수영 선수 황선우가 등장하자 조세호는 "저는 화면으로만 보다가 실물은 처음인데 키도 크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비주얼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도 "되게 부러운 외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언제부터 수영을 했냐는 질문에 그는 "6살 때부터 시작을 하게 됐고, 부모님이 취미로 수영을 하셔서 저도 배워두면 좋으니까 (취미로 시작했다)"며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기록이 뛰어나지도 않고, 평범한 선수였는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제 수영 스타일이 잡히면서 그때부터 기록이 엄청나게 단축됐다"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