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곡가 체포, 층간소음 항의하자 흉기 들고 아랫층 찾아가 협박
2022-02-04 김성기 기자
[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다수의 영화, 드라마 OST를 만든 유명 작곡가 A씨가 이웃을 흉기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시께 흉기를 들고 아래층에 사는 이웃 B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남성 작곡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아래층에 사는 이웃 B씨가 이날 '음악소리가 난다'며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하자 잠시 뒤 B씨를 흉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일을 깎던 칼을 들고 현관 앞까지 간 적이 있지만 협박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B씨가 특정한 흉기가 A씨의 집에서 발견되는 등 혐의점이 나오자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