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농장 공개, 귀농 후 7000평 규모 농장에서 생활...11살 연하 아내와 생활

2022-02-08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이상인이 7000평 규모의 농장과 피라미드 모양의 집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데뷔 33년 차 배우 이상인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은 "3년 전 부모님이 계신 경북 밀양으로 귀향해 반 농사꾼이 됐다"며 "방송도 하지만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상인은 "47세에 11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지 4개월 만에 첫째 아들, 2년 터울로 둘째 아들가 태어났다. 얼마 전에 셋째 아들이 태어났다"며 52세 나이에 삼형제의 아빠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상인은 "50이 넘어 육아하려니 힘은 들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7000평(23140㎡) 규모의 농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중 1000평(3305㎡)은 가족을 위한 먹거리 농장이었다.

이상인은 "저곳이 바로 우리 마트다. 채소는 배추, 무, 마늘, 고추, 대파, 상추 전부 다 있고 과일은 포도, 사과, 딸기 우리가 재배한다"고 자랑했다. 농약을 치지 않고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한다고.

지켜보던 가수 김원준은 "마트 갈 필요가 없겠다"며 깜짝 놀랐고, 이상인은 "우리 가족만의 자연 마트"라고 흐뭇해 했다.

뿐만 아니라 농장 옆에는 이집트 피라미드를 그대로 담아낸 일명 '피라미드 하우스'가 있었다. 이상인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원목집이었다. 피라미드 비율과 똑같이 지었다고. 신비로운 느낌에 모두들 감탄했다.

한편 KBS '출발 드림팀'에 출연하며 주목 받은 이상인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로, 2017년 6월 11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