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명예사원상 소감 질문에 "너라면 어땠겠니" 솔직 소감 고백

라디오스타 'N번째 유망주' 특집에 출연해 솔직 면모 보여줘

2022-02-24     서나은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지석진이 '2021 SBS 연예대상' 명예사원상 수상 소감을 말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지석진은 논란이 많았던 '2021 SBS 연예대상' 후기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SBS 대상 후보로 거론이 됐는데 (대상을 받지 못해) 서운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대상 얘기가 좀 있었다. 기사도 좀 나오고. '런닝맨' 팬들도 감사하게도 저를 지지해 주셨고, 제작진도 얘기해서 기대하게 되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아침에 "소감 준비했냐"는 전화를 받고, 집에서 실제로 수상 소감 연습을 하다가 감정이 복받혀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도 전했다.

'2021 SBS 연예대상' 수상자는 한 명이 아닌 '미운 우리 새끼' 팀 전체가 됐고, 대상 후보자였던 지석진은 명예사원상을 수상해 네티즌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샀던 바 있다.

지석진의 말을 들은 안영미는 "명예사원상에서 이름 불리니까 어땠느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이에 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너라면 어땠겠냐"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