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윤박, 박민영에 "송강이랑 뽀뽀 하는 것 봤어"

2022-03-12     이하연 기자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기상청 사람들' 윤박이 박민영에게 송강과 사내 연애를 하느냐고 물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진하경(박민영 분)에게 이시우(송강 분)와의 관계를 묻는 한기준(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기준은 진하경을 따로 불러 "너 이시우랑 사귀느냐"고 물었다. 그는 "내가 다 봤다, 너희들 있는 거, 내가 혼술하기 괜찮다는 그집 그 이자카야 갔더라"고 말했다.

놀란 진하경은 이를 부인하며 "한 팀끼리 술도 못 마시냐"고 했다. 하지만 한기준은 "뽀뽀하는 게 보인거다"라며 "진하경 너 많이 변했더라, 나랑 연애할 때 사람들 앞에서 애정표현 하면 질색하더니 이시우랑은 사람들이 훤히 다 보이는 술집에서 뽀뽀?"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진하경은 "부하 직원이 '또라이'한테 얻어터졌는데 가만히 있느냐"며 "너랑 사내연애 하다가 그렇게 쪽팔렸는데 내가 또 한다고? 제정신이냐, 내가 누구랑 뽀뽀 키스 하든 네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기준 앞에서는 부인했지만, 자리에 돌아온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끝까지 잡아떼야한다"며 당분간은 야외 데이트를 하지 말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