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기대되는 로운의 '내일'

드라마 '내일'로 또 한번 입증한 돋보적인 매력

2022-04-29     신희원 인턴기자
사진

[스타인뉴스 신희원 인턴기자] 로운은 최근 드라마 '내일'에서 하루아침에 저승사자가 된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신입사원 최준웅 역을 맡아 안정적이고 재밌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내일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주마등 위기관리팀. 극 중 준웅은 위기관리팀의 막내로 철없고 허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현실감있는 캐릭터다.

이를 연기하는 로운은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은 사람을의 에피소드를 다뤄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매 화가 거듭될 수록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김희선 등 다른 배우들과의 장난스런 케미로 재미를 한층 높인다. 시청자들 또한 로운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이 극의 몰입도와 공감을 끌어낸다는 호평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학교 2017' 속 조연으로 공중파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로운은 차근차근 배역을 맡아가며 그만의 연기 길을 걸어왔다.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던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그동안의 노력이 가져온 결과물이었다. 이후 비로소 주연으로 발돋움한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로 그 장악력을 이어왔다.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그리고 사극까지 다양한 역할과 극을 가리지 않고 넘나들며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지난 작품들을 돌아본 후 드라마 '내일'을 시청한다면, 그동안의 역할과는 정반대로 코믹함, 허술함, 능청스러움 등을 더한 준웅의 모습에 한층 더 섬세해진 로운의 연기력을 체감할 수 있다.

이제 로운에게 '내일'은 연기하는 아이돌을 대하는 대중들의 걱정과 편견을 없애버리는 확실한 키가 되었다. 화려한 비주얼에 탄탄한 보컬과 춤 실력 그리고 연기까지, 진정한 '올라운더' 로운의 더 밫게 빛날 내일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