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새봄 암 투병,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 받아"

2022-05-11     안장민 기자

 

[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가수 오새봄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연도 1월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 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들을 하느라 생각이 많았어서 우선 이미 약속된 일, 계획된 일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몸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다. 치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오겠다.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보겠다.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새봄은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Tie'로 데뷔해 '크리스마스엔', 'Butterfly', '지워져가', 'REMEMBER'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