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이 가수 허각을 만나 눈물을 흘린 사연은?

2022-07-19     김상훈 인턴기자
KBS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자신의 최애 가수인 허각으로 인해 악몽을 꾼다는 의뢰인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46세의 의뢰인과 그의 아들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중학교 때 듀스 이후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그 가수가 꿈에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서로 친구가 되는 꿈을 자주 꾸었으나 지금은 서로 싸우는 등의 좋지 못한 내용의 꿈을 꾼다고 언급했다. 이때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이수근은 해당 가수를 물어보았고 의뢰인은 그 가수가 허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서장훈은 허각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질문했고 의뢰인은 ‘슈퍼스타 K2’ 당시 허각이 부른 ‘너의 뒤에서’를 듣고 눈물이 났던 것이 계기라고 밝혔다. 이때 서장훈은 의뢰인 아들의 생각을 물었고 아들은 차에서 허각 노래만 듣는 것이 힘들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때 의뢰인은 허각이 나타나는 꿈이 악몽으로 바뀌었던 계기가 있다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어느 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수 허각이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의뢰인은 출근하지 않았으나 가수 허각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게로 달려갔다고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가수 허각을 실제로 만난 후 몸이 얼어붙어 사인만 어렵게 받고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그것이 한이 되어 악몽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후 가수 허각이 점집에 깜짝 등장해 의뢰인을 당황하게 했다. 의뢰인은 가수 허각이 등장하자마자 눈가가 촉촉해지며 당황스러움과 기쁨을 함께 보여주었다. 이후 이수근은 가수 허각의 근황을 허각에게 물어보았으나 의뢰인이 다음 날 허각 공연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의뢰인은 자신이 SNS를 하지 않는 대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포털 사이트에 허각을 검색해서 소식을 얻는다고 밝히며 이수근과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마지막으로 의뢰인이 팬이 된 계기인 ‘너의 뒤에서’를 요청했고 가수 허각은 이에 응답하여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의뢰인은 눈물을 흘리며 ‘성공한 덕후’인 성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0년 동안 수집한 레트로템의 처분 여부를 묻는 고민, 집순이 아내와 집돌이 아들과 함께 완전체 가족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고민, 이혼의 상처를 보듬어 준 남편이 부모님께 인정받았으면 하는 고민 등 다양한 고민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