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스폰서 제안, "중국계 싱가폴 재벌가 20대 남성...데이트 1회 5억" 그녀 반응은?
2022-07-19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개그우먼 겸 방송인 맹승지가 맹승지가 스폰서 제안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해당 내용을 박제했다.
18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에 3개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안녕하세요. 의뢰가 잡혀 연락드려요.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계 싱가폴 재벌가 20대 남성분께서 그쪽 픽해서 연락 드려요. 데이트 1회 5억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하세요. 돈은 만날 때 선금이구요. 현금이나 수표로 가능 하다고 해요. 응하실 생각있으실까요? 비밀은 절대 보장되며, 의뢰인 신분도 있기 때문에 노출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뢰인 외모도 잘생기셨구요 원래 연예인들 만나셨던 분이라 그쪽도 손해 안보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면 금액은 더 드릴 수 있다고 하시네요. 이런 기회 없으니 놓치면 나중에 후회 합니다. 절대 손해 안보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맹승지는 "더위 먹은 사람"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합시다"라고 적었다.
한편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진짜사나이', '섹션TV 연예통신', '좋은 친구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