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광화문광장서 12일 개최

2025-07-11     김성기 기자

 

[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형 예술축제 나라사랑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SIKAF추진위원회와 (주)비오앰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 후원으로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현장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나라사랑 사생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 평화, 광복 등 역사적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현장 미술 프로그램이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미술대회를 통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깊이있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상 수상자 3명(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고, 금상 수상자 4명(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그 외 수상자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디지털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곳곳에 설치되는 체험부스에서는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나라사랑을 배우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나만의 태극기 만들기, 희망 네컷 포토존, 태극기 손도장 찍기, 태극기 타투 스티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주최하는 SIKAF추진위원회(Seoul International Kids and Teenager & Arts Fair)는 서울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추진위원회로 서울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과 자신의 목소리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설립된 문화예술 단체이다.

SIKAF추진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사적 주제를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손으로 다시 피어나는 80년전 광복의 기억을 눈으로, 마음으로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