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희망나눔온 공모사업 ‘캡처로그in부산’ 현장탐방 성료
2025-09-22 김용수 기자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희)는 희망나눔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의 일환으로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2박 3일간 부산국제영화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영화제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비프거리, 송도 케이블카, 요트투어, 부산 아쿠아리움 등 부산의 대표 명소 탐방과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들과의 오픈토크에 참여하고, 출품작 ‘초속5센티미터’를 관람하며,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는 활동을 통해 영화제만의 열기와 현장감을 체험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접한 다양한 영상들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줬으며, 이번 탐방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앞으로 사진전과 영상회를 준비해 그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선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영화제와 탐방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이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학습·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