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 속 잊힌 영웅의 탄생, 나다운 작가의 역사 판타지 소설 ‘전설의 왕국’ 페스트북 추천 도서 선정

2025-11-07     김대영 기자
나다운

페스트북은 나다운 작가의 장편 역사 판타지 소설 ‘전설의 왕국: 길을 묻고 운명을 걷는다’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단군신화라는 익숙한 이야기 속 역병과 외부의 침략이라는 위기 앞에서 공동체를 이끌게 된 두 여성 영웅의 운명과 선택을 그린 장대한 집단 서사를 담고 있다.

15년간 중소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나다운 저자는 ‘나다운 글쓰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는 뜻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작가는 “12·3 계엄 사태를 겪으며 잘못된 지도력이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것을 느꼈다”며 “이 책을 통해 '좋은 리더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풀어내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단군 신화에서 인간이 된 ‘웅녀’와 다른 운명을 개척한 ‘호녀’, 두 영웅의 엇갈린 여정을 장대한 서사로 직조해낸 작품이라며, 작가는 리더십을 명예와 힘이 아닌 ‘감당과 돌봄’이라는 무게로 그려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한 인물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대의를 감당하는 순간들을 통해 이 시대 독자들에게 ‘리더의 조건’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며 추천 도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단군 신화를 바탕으로 이렇게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작가님의 풍부한 상상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나다운 작가의 소설 ‘전설의 왕국’은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다운 작가의 공식 웹사이트 ‘나다운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