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모놀장 _ 더~하장’ 개최

2025-11-17     김용수 인턴기자

모놀장_더-하장 포스터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마포구 사회적기업 해빗투게더협동조합과 함께 2025년 마지막 ‘모놀장 _ 더~하장’을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모두의놀이터(마포구 월드컵북로 75)에서 개최한다.

‘모놀장’은 시민자산화 건물인 모두의놀이터에서 해빗투게더협동조합이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지역 장터로,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기업, 단체, 시민이 모여 지역의 연결과 순환을 만들어가는 마포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쟁과 고립 빼기, 연결과 돌봄 더하기’를 주제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의 관계망을 되돌아보고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마포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단체,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지역 네트워크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모놀장에는 마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러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한다.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우리동생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윤리적 소비를 확산하는 울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공정무역의 가치를 전하는 공기핸디크래프트, 자폐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 등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연결과 협력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번 ‘모놀장 _ 더~하장’은 마포 로컬리스트 컨퍼런스 폐막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모두의놀이터 1층 SCC(성미산커피클럽)에서 ‘올해의 활동가 어워드’ 시상식이 열려, 마포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한 로컬리스트들의 노고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지하다해, 1층 SCC & 슬금슬금, 2층 플랫폼:달, 5층 콕스테이 숨:다 등 모두의놀이터 전 공간에서 판매, 체험, 강의, 교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간마다 특색 있는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 기업과 단체,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협력의 가능성을 나누는 작은 지역 축제이자 사회적경제의 교류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이동은 센터장은 “이번 모놀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마포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발견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자리다. 경쟁보다 연결, 고립보다 돌봄이 중심이 되는 지역문화를 사회적경제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