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시설관리공단, 2025년 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에너지 수요 관리와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상식은 새롭게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해 11월 17일 개최됐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온실가스 감축 및 목표관리제 이행을 통해 매년 정부 기준 감축률을 충족해왔으며, 상·하반기 냉난방기 필터 청소, 퇴근 전 냉난방기 차단 등 일상적 절감 활동을 제도화해 조직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노후 설비 개선을 적극 추진해 EHP(실외기·실내기) 교체, 온수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기반 확충에도 힘써왔다.
생활 속 절수기 설치로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한편, 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혁신제품(비상조명등) 도입, 유튜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대외 홍보 활동을 통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도 앞장섰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 절감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