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 1500명에 개인위생관리 용품 지원

2025-12-08     김용수 인턴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굿네이버스가 와프랩으로부터 지원받은 아동용 개인위생관리 용품을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15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와프랩)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2월 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친환경 뷰티 및 바디케어 브랜드 ‘와프랩’으로부터 지원받은 릴 바니 키즈 샴푸, 바디워시, 로션, 페이셜로션, 버블클렌저 등 총 3018개의 아동용 개인위생관리 용품을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15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동들이 일상에서 보다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각 센터는 위생용품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도함으로써 이를 위생·청결 등 보건 영역에서 자기 돌봄 능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교육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센터들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관리하고 위생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생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위생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건강한 태도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와프랩의 따뜻한 나눔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권리 옹호와 사회적 기회 균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공동체적 사회복지 실천’을 목표로 대정부 및 국회 정책활동, 회원기관 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 ‘THE가꿈’, 아동복지시설 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아동복지 현장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