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래청소년센터, 서울시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정책 현장 성과 입증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기본계획(2024~2028)’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청소년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온 시립문래청소년센터의 2025년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학교법인 명지학원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시 기본계획이 제시한 청소년 주도성 강화, 약자 동행, 청소년 중심 시설 전환이라는 정책 방향을 센터 운영 전반과 현장 프로그램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시는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와 선택의 주체, 미래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바라보며, 청소년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정책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을 단순 참여자가 아닌 의사결정의 주체로 존중하며, 자치활동과 동아리 운영, 문화·예술·진로 탐색 등 참여형·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는 서울시가 강조하는 청소년 주도 활동 확대와 창의·미래역량 강화 정책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센터는 결과 중심의 단기 성과보다,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변화와 성장을 중시하며 모든 청소년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운영 철학은 서울시 기본계획이 지향하는 ‘꿈의 격차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청소년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서울시 청소년정책의 핵심 축 중 하나인 ‘약자 동행’ 정책을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애뜰’을 중심으로 발달 특성과 개별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학습·정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지원하는 보호 체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촘촘한 보호와 선제적 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한 사례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보호와 육성 실천은 청소년정책 성과로 이어져, 청소년 육성과 보호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애뜰’ 역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서울시 기본계획이 제시한 ‘청소년 중심 시설 전환’ 방향에 따라, 청소년에게 관리의 공간이 아닌 쉼과 회복, 안전이 보장되는 공공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종사자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운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운영법인인 명지전문대학의 교육·청소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사자 교육과 조직 운영 체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한 결과, 2025년 서울시 청소년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운영 체계, 프로그램의 질, 종사자 전문성, 이용자 만족도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조미란 센터장은 “이 모든 성과는 특정한 사업 하나의 결과라기보다, 서울시 정책 방향에 맞춰 청소년 곁을 꾸준히 지켜온 시간들이 쌓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원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2025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에도 서울시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기본계획’의 방향을 현장에서 더욱 심화·확대해 실천하는 청소년시설로서, 청소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서울시 정책 방향과 운영법인의 전문성, 그리고 현장의 실천 경험이 결합된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책임지는 공공 청소년시설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