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안전에서 AI 사회문제 해결까지… 시립성동청소년센터, 통합형 청소년 교육 앞장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는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성 강화와 미래 사회 대응 역량 함양을 목표로 운영한 ‘스마트리더스’와 ‘디지안전스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리더스’는 AI 융합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글쓰기 및 정책 제안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 이슈를 탐구하고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경험했고, ‘청춘, 문제를 짓다.’를 출간했다.
‘디지안전스쿨’은 올바른 SNS 사용, 개인정보 보호, 딥페이크 대응 등 디지털 윤리와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일상 속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지역 내 6개 학교와 연계해 558명의 청소년에게 AI 등 디지털 기술 체험 활동을 병행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두 프로그램은 디지털 안전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운영됐으며, 청소년의 협업 능력과 비판적 사고,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유재영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를 안전하게 살아가는 동시에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실천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