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청년센터, 2025년 청년정책 연구보고서 6종 발간… 청년의 삶, 데이터로 증명하고 정책으로 연결한다

2026-02-10     김용수 인턴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가 2025년 발간한 청년정책 연구보고서 6종. 청년수당,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정책 전달체계, 사회성과 측정, 서울청년이슈리서치 등 서울시 핵심 청년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센터장 신소미)가 2025년 서울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 6종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마음건강 지원사업(2종), 청년수당(1종), 청년정책 전달체계(1종), 이슈리서치(1종), 사회성과 측정(1종) 등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 의제들을 폭넓게 다뤘다.

서울광역청년센터가 2025년 발간한 청년정책 연구보고서 6종. 청년수당,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정책 전달체계, 사회성과 측정, 서울청년이슈리서치 등 서울시 핵심 청년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

◇ 사회성과 측정: 예산 투입 대비 5.02배의 가치 창출

올해 처음 실행된 사회성과 측정 결과, 서울청년센터는 정책 확산 및 연결을 통해 총 108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투입 예산 대비 5.02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정책 탐색 시간을 단축하고 사회적 복원력을 높이는 공동체 기반으로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

◇ 서울시 청년수당: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안전망

2025년 청년수당 참여자 분석 연구 결과,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자들은 미선정자와 달리 생계형 단기 근로 의존도가 낮았으며(41.0%), 이를 통해 구직 몰입 시간이 확보돼 미취업 기간 단축 효과로 이어졌다. 또한 사회로부터 지원받고 있다는 사회적 지지 인식이 대폭 상승(33.9%→46.7%)해 정책 신뢰도가 향상됐다.

◇ 마음건강 지원사업: 상담을 넘어 삶의 변화로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 상담 참여 이후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62.0점→69.9점)과 회복탄력성(58.7점→66.4점)이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우울(54.2점→44.2점)과 불안(52.6점→43.3점) 등 부정 정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 ‘인생목표 달성 준비도’ 분석에서는 정서건강(92.8%)과 자기관리(88.8%) 영역에서 높은 변화 준비도를 보여 심리 지원이 실제 삶의 변화 동기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 전달체계 고도화: 더 효율적인 청년정책 전달 시스템 구축

‘서울시 청년정책 전달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는 서울청년센터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안을 제시했다. 연구는 자치구별 센터의 운영 환경을 분석해 기능 간·계층 간 분절화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의의 전달체계’ 재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정책 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도출했다.

◇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청년이 직접 찾은 정책 사각지대

올해 신규 추진된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전문 연구자가 아닌 청년들이 연구자가 돼 자신의 삶과 밀착된 문제를 조사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진다. 총 15명의 청년 연구자가 참여해 △대학 비진학 청년 △은둔 청년 △전세사기 피해 청년 △청각장애 청년 등 6가지 핵심 어젠다를 도출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6종의 연구보고서는 청년들의 삶이 정책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근거”라며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서울시 청년정책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보고서 6종 전문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www.smy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