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첫방, 나영석 PD 이번에도 홈런칠까?
2017-06-13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까지, 올해 내놓는 예능마다 ‘대박’을 터뜨린 나영석 PD 사단이 ‘신서유기4’로 흥행 기록을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오후 9시 30분 tvN ‘신서유기4’가 처음 방송된다. ‘신서유기’는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공동으로 연출하는 프로그램. ‘지옥의 묵시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역대급 막장’을 표방하며 '빅재미'를 예고했다.
특히 올해 tvN에서 흥행 타율 100%를 자랑한 나영석 PD 사단의 새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신서유기4’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만 하더라도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일상을 담은 ‘신혼일기’(공동연출 이우형) ‘신서유기3’(공동연출 신효정)를 선보였고, ‘윤식당’(공동연출 이진주)으로 ‘욜로(YOLO)’ 신드롬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예능이 결합한 ‘알쓸신잡’(공동연출 양정우) 역시 5%대(닐슨코리아 케이블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신서유기4’의 성적표는 어떨까. ‘신서유기2’는 2~5%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시즌3는 2~3%대에 머물렀다. 그동안 매주 일요일 방송된 ‘신서유기’가 시즌4부터는 화요일 오후 시간대로 변경한 점도 시청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KBS ‘쌈마이웨이’ 만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전반적으로는 '폭발적' 인기를 끄는 월화극이 없는 가운데 ‘신서유기4’가 그 빈틈을 파고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