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마츠노 리나, 향년 18세로 돌연 사망

2017-02-09     한재훈 기자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인 사립에비스중학의 멤버 '마츠노 리나 (松野莉奈)'가 향년 1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일본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기 아이돌 마츠노 리나가 도쿄 시내 자택에서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결국 1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한다.

 

마츠노 리나는 7일 몸이 좋지 않아 8일 열리는 오사카 콘서트에 불참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8일 오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아버지에 의해 발견된 뒤 병원으로 실려갔다.

 

마츠노 리나는 활동을 중지하기 바로 전 날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 찍은 여행 사진을 올린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 팬클럽인 '모모이로 클로버Z 한국 팬사이트'에는 팬들의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다. 마츠노 리나가 속한 그룹인 사립에비스중학은 2009년 결성된 걸그룹으로, 일본 인기 걸그룹인 모모이로 클로버Z 자매그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인은 과로사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