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습 발매한 송지은의 'Tell Me', '이제는 완벽한 솔로 가수'
[리뷰] 기습 발매한 송지은의 'Tell Me', '이제는 완벽한 솔로 가수'
  • 한재훈 기자
  • 승인 2017.03.29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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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Me' 앨범 자켓. (사진=TS엔터테인먼트)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지난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시크릿의 '송지은'과 프로듀싱팀 '포플레이'가 콜라보레이션한 싱글곡 'TELL ME'가 공개됐다.

 

포플레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샘 옥(Sam Ock)의 폴린(Fallin)을 발표해 고급스러운 얼반 재즈 음악을 내보였으며, 이번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과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Tell M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ell Me’는 따뜻한 봄 느낌이 느껴지는 미디엄 템포 스타일의 발라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 감성을 잘 표현한 곡이다. 

 

한글 가사 버전뿐만 아니라 영어 가사 버전도 같이 공개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영어 가사 버전이 귀에 쏙쏙 잘 들어온다. 가수들이 영어 버전의 곡을 잘 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송지은은 영어 버전의 곡을 공개했다. 왜일까? '송지은'은 그만큼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력이 충분히 되기 때문일 것이다. 영어 가사로 불러서 감정 전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 있지 않으면 도전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송지은은 언제나처럼 '믿고 듣는 쏭지'라는 타이틀을 충분히 가질 만하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으로 2009년에 데뷔했기에 벌써 데뷔 9년 차 가수다. 가수로 활동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시크릿' 멤버들이 모두 그룹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송지은'은 대세 배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리다 봄', '첫 사랑 불변의 법칙' 등의 웹드라마부터 KBS '우리집 꿀단지', OCN '애타는 로맨스' 등의 작품으로 점차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솔로 앨범 '바비돌(Bobby Doll)'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과연 '송지은'이 다음에 보여줄 매력은 무엇일까. 언제나 그랬듯이 다음 노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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