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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기자] 신세계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에 9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특히 매출 하락과 경영난을 심하게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협력회사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또 대구 지역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위해 위생용품과 생활필수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000세트를 긴급 제작한다.
신세계는 5일 이 같은 사회 봉사 및 협력업체 지원 방침을 밝혔다.
‘힘내라 키트’는 올반키친·피코크 등 식품 11종, 마스크·소독제 등 위생용품,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세안제와 스킨·로션 등이 포함된 여행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이달 말까지 간식을 지원한다.
또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입점 1000여개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3월~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했다.
정용진(52)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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