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소원 인턴기자] 3월 6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 3회에서는 예심을 통해 선발된 44인의 본선 진출자들의 본선 1차 무대가 그려졌다.
‘더블캐스팅’의 1차 본선무대는 두 명의 참가자가 짝을 이루어 경연을 펼친 후 한 명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스 매치 형식으로 진행됐다. 5인의 심사위원 중 세 명이상의 X를 받으면 동반탈락, 그 이하일 경우에는 5인의 심사위원 중 더 많은 심사위원에게 선택을 받은 참가자가 본선무대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데스 매치이지만 듀엣으로 채워야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상대방과 합을 맞추며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번역본이 없는 노래를 직접 번역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파트가 바뀐 상황에서도 연습을 반복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5인의 심사위원은 개개인의 역량보다는 상대와의 하모니 그리고 그 역할에 얼마나 몰입했느냐에 중점을 두며 심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혹평을 받은 참가자들이 있는가하면 완벽한 호흡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참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심사 과정에서는 2:2의 동점상황이 일어나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 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배우 신성록이 MC로 첫 등장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습실에서 본선진출자들과의 처음 만난 신성록은 참가자들에게 MC를 맡은 것은 처음이라며 웃어 보였고, 부드러운 진행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랜 심사에 지친 심사위원과는 다르게 지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예고편에서는 22명이 2차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남은 참가자들의 본선 1차 무대가 잠깐 공개되면서 다음 화에 공개될 1차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의 대극장 뮤지컬 주연을 향한 힘찬 도전을 담은 ‘더블캐스팅’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44인의 본선 참가자들의 본선 1차 무대 선곡표이다.
최윤호X김다운 <헤어스프레이> ‘운명이야’
김영진X정재환 <뉴스보이>‘산타페’
나현우X이성현 <아가씨와 건달들> ‘Luck be a lady’
맹원태X김지온 <노트르담 드 파리> ‘Out there’
신재희X서동철 <레미제라블> ‘Stars’
김지훈X최훈호 <위대한 쇼맨> ‘The other side’
장동혁X윤태호 <렌트> ‘Seasons of love’
윤은채X윤영석 <원스> ‘Leave’
문갑주X권기중 <레미제라블> ‘The confrontation’
서종원X노현창 <레미제라블> ‘The confrontation’
정원철X한정우 <위대한 쇼맨> ‘A million 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