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유수미 인턴기자] 명필름랩 7기 모집 설명회가 3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열린다. 모집 설명회는 웹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입장 가능하다. 서류접수 날짜는 10월 5일-10월 12일 이며 면접전형을 거친 후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극영화 연출, 시나리오, 제작, 촬영 등 전반적인 영화 제작 부문의 문들을 열어 놓고 있으며, 지원자격은 국적, 성별, 학력, 연령에 제한 없이 자유롭다.
명필름랩은 명필름문화재단에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2015년 2월 파주에서 시작한 영화제작 시스템이다. 심재명 대표가 이끄는 명필름랩은 약 2년 동안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상으로 숙식이 제공되며 현장에 있는 감독, 작가들이 교육생들의 멘토로 초청된다. 회의실, 도서관, 편집실, 사운드 작업실, 체력 단련실 등 갖가지 형태로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활동하기에 유익하다.
다채로운 내용을 담은 독립영화를 기반으로 하여 극영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2015년 1기 교육생 조재민 감독은 <눈발>을 연출해 2017년 3월 1일 개봉하였고, 2016년 2기 교육생 이환 감독은 <박화영>을 연출해 같은 해 7월 19일 개봉하였다. 2017년 3기 교육생 전지희 감독이 연출한 <국도극장>은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처럼 명필름랩은 신인 감독들이 데뷔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도움을 주며, 영화제부터 개봉까지 아울러 영화 배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