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에서 만나는 브로드웨이ㆍ웨스트엔드!
2020, 한국에서 만나는 브로드웨이ㆍ웨스트엔드!
  • 김소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3.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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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소원 인턴기자] 2020년 다수의 해외 오리지널 뮤지컬 공연팀의 내한이 예정되면서 한국에서 다양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오리지널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유령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대작 ‘오페라의 유령’은 부산과 서울, 두 개의 도시에서 한국의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 공연은 2019년 12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해 2월 9일 폐막했고, 3월 14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리지널 공연팀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오페라의 유령’은 전체 뮤지컬 티켓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폐막한 부산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엄청난 사랑과 박수를 받은 ‘오페라의 유령’은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세달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서울에서 한국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워호스'

뮤지컬 ‘워호스’는 1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말과 소년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로 영국 국립극장(NT)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오리지널 버전의 ‘워호스’를 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지널투어 최초 내한공연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워호스’는 6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한국관객들과 만난 후, 2020년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캣츠'
뮤지컬'캣츠'

고양이들의 삶을 그려낸 무대와 감동적인 넘버 그리고 예술적인 안무로 단연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혀온 뮤지컬 ‘캣츠’는 2017년 이후로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한국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수많은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를 이끌었던 뮤지컬 ‘캣츠’가 이번에는 어떤 감동으로 관객들을 만날지 기대된다. 뮤지컬 ‘캣츠’는 2020년 7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부산 공연 이후 8월부터는 서울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에서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공연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면서 한국 뮤지컬 무대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2020년 해외 오리지널 공연의 한국 방문에 힘입어 뮤지컬시장이 더 활성화되길 바라는 바이다. 앞으로 한국무대에서 만날 화려한 브로드웨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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