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손하늘 인턴기자] 아이돌의 캐스팅 일화 중 대부분이 친구 따라 갔다, 학교 등하교 중에 등의 일화가 많다. 오늘은 특이한 케이스로 캐스팅 된 아이돌을 소개해보려 한다.

있지 유나
있지(ITZY) 유나는 초등학생 때 친언니가 비투비 팬이여서 2015년 연말마다 열리는 가요 축제를 보러 갔다가 JYP관계자에게 눈에 띄어 연습생으로 들어와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있지(ITZY) 유나는 캐스팅으로 회사를 들어왔지만 팀내에서 비주얼뿐 아니라 보컬, 댄스, 무대장악력, 스타성 등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난 멤버이다.

베리베리 강민
베리베리 강민은 중학교 시절 어느 한 축제를 보러갔다고 한다. 축제를 보는 도중 한 분이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더니 강민에게 다가와서 "혼자 너무 반짝이셨다."라며 캐스팅 제의를 받은 아이돌이다. 강민은 베리베리 첫 공개 당시 기준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비주얼이라고 소문이 났었기도 했다.

블랙핑크 지수
블랙핑크 지수도 콘서트 보러 갔다 캐스팅 된 적이 있는 아이돌이다. 지수는 YG콘서트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도중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캐스팅 제의 당시 지수는 YG연습생 신분이라 거절했다고 한다.

NCT DREAM 재민
NCT DREAM 재민은 엄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고 한다. 의문의 여성이 다가와 재민은 보험회사에서 나오신 분인 줄 알고 낮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던 엄마의 말을 명심하고 엄마에게로 도망쳤다고 한다. 당황한 엄마는 의문의 여성에게 다가가니 알고보니 SM직원이었다고 한다. 닮은꼴로 배우 남궁민이 유명하다.

아이즈원 김민주
아이즈원 김민주는 당시 중학생 시절에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회사에 들어가 연습생을 지내면서 많은 걸그룹 데뷔 무산이 있었고 포기하려던 민주를 관계자가 끝까지 잡아냈고 그 결과 아이즈원으로 멋지게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보이즈 영훈
더보이즈 영훈은 고등학교 3학년 때 편의점에서 빵을 먹던 중 캐스팅된 아이돌이다. 연기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빵을 먹고 있었는데 그때 영훈을 보고 관계자분들이 명함을 내미셨고 그렇게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뉴이스트 황민현
뉴이스트 황민현은 학교 앞 분식집에서 닭꼬치 먹다가 길거리 캐스팅 된 아이돌이다. 한끼줍쇼에서 캐스팅 일화를 털어놔 방송에서 이경규는 “부산에서는 길거리 캐스팅이 잘 없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황민현은 “제가 닭꼬치를 안 먹고 바로 하교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캐스팅으로 입사한 아이돌들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