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HIP' 안무를 맡았던 리아킴.

[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3월 4일 방영된 라디오 스타에 양준일, 리아킴, 박준형, 빅스 라비가 출연했다. 안무가 리아킴은 마마무 소속사가 자신이 만든 안무를 수정해줄 것을 요구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인 리아킴은 JYP 엔터테인먼트 안무가, CJ 엔터테인먼트 안무가 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이 출중한 안무가이다. 실력이 입증된 리아킴에게 안무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는 소속사가 많아지고 있는데, 마마무 소속사 RBW 엔터테인먼트도 타이틀곡 'HIP' 안무를 리아킴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보통 리아킴의 안무를 받고 좋아하는 다른 소속사와 달리, RBW 엔터테인먼트는 대폭 수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의아한 리아킴은 직접 찾아가 안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평소 마마무가 보컬적인 부분이 더 강하며, 강한 춤을 추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리아킴은 안무 자체를 과격하게 만들지 않았고 한다. 하지만 RBW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 'HIP'과 어울리게 과격하고 강렬한 안무를 원했던 것이다. 이러한 소속사의 의견을 들은 리아킴은 자신이 힘들게 짠 안무를 다시 수정해야 하는 것에 불쾌함을 느끼지 않고 적극 반영하여 새로운 안무를 다시 만들어냈다. 마마무 역시 새로운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구상해놓은 컨셉을 위해 의견을 피력한 소속사와, 불쾌해하지 않고 프로답게 안무를 수정한 리아킴, 또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좋은 무대를 만든 마마무 덕분에 'HIP'이라는 노래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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