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아티스트-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 입점… 일부 팬 반발 왜?
세븐틴, 아티스트-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 입점… 일부 팬 반발 왜?
  • 최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3.1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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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버스 공식SNS)
(사진=위버스 공식SNS)

 

[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비엔엑스(beNX)의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입점하였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빅히트가 지난해 6월, 비엔엑스를 통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멤버들이 위버스를 통해 ‘포스트’나 ‘모먼트’를 업로드하면 팬들은 이에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고,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다국어 번역 지원 서비스’가 언어를 자동 번역해주기 때문에 세계 팬들도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기존 위버스에는 빅히트 소속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빅히트가 지난해 인수한 쏘스뮤직의 걸그룹 '여자친구'가 입점 되어 있었다.

따라서 세븐틴의 위버스 입점은 빅히트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 외 다른 레이블 아티스트로서는 첫 입점 사례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활약하고 있는 세븐틴은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세븐틴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8일 부터 30일 까지 함께 보고 싶은 세븐틴 사진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에 추첨을 통해 세븐틴 멤버들의 음성이 재생되는 사인 음성 폴라로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븐틴 위버스가 오픈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5일부터 일부 세븐틴 팬들의 반대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SNS상에서 위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지 않는다는 릴레이 해시태그 운동과 위버스 입점 반대에 대한 의견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세븐틴의 팬이 아니라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안티 팬도 위버스에 가입하여 글을 쓸 수 있으며, 기존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도 충분히 아티스트와 팬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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