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도 연기?...RM의 발언 재조명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도 연기?...RM의 발언 재조명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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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차질이 생기고 있다.

앞서 국내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음달 예정되었던 서울 콘서트가 취소된 바 있다.

이후 북미투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말라고 권고하면서 그 계획은 더더욱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또한,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의 선예매가 현지시간 18일, 일반 관객 예매가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SNS로 유럽 투어 예매 일정 연기를 공지하며 이 또한 변수가 생겼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RM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서울 콘서트 취소 심경을 밝혔다.

"되게 힘들어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 RM은 "집에 있다가 가끔 막 미친 사람처럼 울화통이 목까지 올라왔다.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울컥해 혼자서 열 받아 소리 질렀다. 억울하니까. 우리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는 나아갈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다. 미치지 않기 위해 미쳐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아갈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말과 같이 힘든 시기지만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생기지 않겠나" 감히 예측해본다.

하루빨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따뜻한 봄이 오길, 평범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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