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강서희 인턴기자] ‘향밀침침신여상’은 방영 당시 중국 동 시간대 시청률1위, 인터넷 조회 수 160억 회 돌파를 기록한 작품이다.
2019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지난 1년 동안 국내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해외 드라마에게 주어지는 상인 ‘초청작’에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에는 중국의 국민 여동생 ‘양쯔’가 출연 해 활약한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중국과 국내에서 인지도를 확실히 다진 ‘덩룬’과 ‘뤄원시’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향밀침침신여상은 한국어로는 ‘달콤한 향기는 여울지고, 사랑은 재로 남아 흩어지네’로 해석되며 세 번의 윤회를 거친 금멱(양쯔)과 욱봉(덩룬)의 판타지 로맨스로 신선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다.
금멱은 태어나자마자 먹게 된 ‘운단’ 때문에 사랑의 감정을 못 느낀다. 욱봉은 그런 금멱을 좋아하게 되지만, 금멱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어도 운단 때문에 사랑을 알지 못해 욱봉이 그런 금멱에게 안달복달난다.
고독한 밤을 홀로 지새우던 윤옥(뤄윈시)에게는 외로움뿐이었으나 금멱을 만나게 되면서 삶이 바뀌게 된다.
금멱을 사이에 두고 욱봉과 윤옥이 각자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지, 어떻게 변하는지에 주목하면 재미있는 드라마이다.
욱봉과 윤옥 둘 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금멱에게 직진하기 때문에 시청자도 설레게 만든다. 남자주인공뿐 만 아니라 정말로 신선인 것처럼 ‘뤄원시’와 ‘윤옥’이 찰떡인 덕분에 ‘윤옥 앓이’를 하게 되는 사람도 많다.
화려한 배경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들이 한 곳에 어우러져 시간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향밀침침신여상’은 중국 고전극, 선협(신선+무협)물 장르에 입문자에게도 추천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60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오프닝, 엔딩 영상과 지난 줄거리의 분량을 제외하면 1회 당 약 40분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