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지난 3월 30일 JTBC 수목 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가 포장마차(이하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의 ‘쌍갑’ 영업 방침이 녹아있는 1차 티저 영상에첫 티저를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서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이다.

티저 영상은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육성재)가 무거운 걸음으로 무엇에 홀린 듯 심신이 지친 손님을 반기는 월주가 있는 쌍갑포차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외관은 다소 평범해 보이지만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 월주가 운영하는 곳.
포차로 들어오는 강배를 본 월주는 “충혈된 눈, 누렇게 뜬 얼굴, 저 다크서클 좀 봐라. 오늘은 너다.”라고 말하며, 맛있는 안주와 신묘한 쌍갑주를 따르는 월주, 이내 쌍갑주를 마시고 잠이 든 강배의 모습이 나온다. 이어진 장면에서 마트에서 고객들에게 시달리는 강배, 마트 직원복을 입은 월주가 한 여자에게 “너 오늘 술마신 포차 이름이 뭐니? 쌍갑포차 아니야! 쌍갑, 너나 나나 다 갑이라구. 쌍방간의 갑!”라는 사이다 대사를 치는 모습이 나오면서 갑에게 당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갑질하는 이에겐 시원한 응징을 날려줄 ‘그승’ 카운슬링의 면모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쌍갑포차’의 특별한 의미가 담긴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쌍갑포차는 손님도, 주인도, 쌍방 간에 갑이 되는 유일무이한 포차”라고 설명했으며, “갑에 지친 한 많은 중생이라면 5월 20일(수) 개점하는 쌍갑포차에 들르길 바란다. 화끈한 이모님 월주, 순수청년 강배, 잡일담당 귀반장과 한 잔 기울이며, 한풀이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 많은 중생들이여, 포차에 들르시게. 주인도 손님도 갑이 되는 갑질 청정 지대 쌍갑포차!’라는 문구를 내세운 JTBC 새 수목 드라마 ‘쌍갑포차’는 5월 20일 수요일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