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악플러들 다 때려잡겠다" 선전포고
김희철, "악플러들 다 때려잡겠다" 선전포고
  • 김가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4.2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문화평론가 위근우와의 설전 언급, "악플러들 선처 절대 없을 것"
"오늘 이후로 두 동생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
출처: 김희철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 김희철 유튜브 영상 캡처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악플러들을 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22일 오후 김희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을 마지막으로…"라는 제목의 실시간 스트리밍 녹화 영상이 올라왔다.

김희철은 전날 있었던 대중문화평론가 위근우와의 설전을 언급하며, "작년 세상을 떠난 두 동생들이 더 이상 이슈거리로 소모되는 게 싫다. 오늘 이후로 두 동생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위근우가 작성한 글에 대한) 댓글을 남김으로써 악플이 달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라며,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나에 대한 악플이 달렸을 때, 나는 사실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러나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과 사람들이 속상해하는 것을 보는 게 더 미안하다. 그래서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에게 도움을 준 '악플 전문가'로 아이유와 김가연 등을 언급하며, "악플은 명백한 범죄다. 벌금형 뿐만 아니라 빨간 줄 그어지게 해줄 것이고,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다"라고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김희철은 20일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서 故설리와 故구하라의 안타까운 죽음을 언급하며, 이 사건 이후 남녀가 서로의 탓을 하며 '젠더갈등'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위근우는 "남성 악플러와 여성 악플러가 모두 잘못한 것은 맞지만, '성별 간갈등'에서도 남녀 둘 다 잘못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이를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성별을 떠나서 악플러들은 범죄자다. 이슈 만드는데 고인을 무기로 쓰는 거냐"는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해당 논쟁 이후 일부 커뮤니티와 김희철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그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고, 이에 김희철은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