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2회 시청률 24.3%, 'SKY캐슬' 넘었다!
'부부의 세계' 12회 시청률 24.3%, 'SKY캐슬' 넘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5.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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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SKY캐슬' 최종회 기록 시청률 23.8% 경신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쳐)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쳐)

[스타인뉴스 최민정 인턴기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12회는 동일 방송사인 JTBC 'SKY캐슬'이 기록한 시청률 23.8%를 경신한 24.3%를 기록했다. 이에 '부부의 세계'는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비지상파 프로그램 2위 타이틀을 얻었다.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TV조선 예능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미스터트롯'으로, 35.7%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선우가 박인규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태오의 거짓 알리바이를 대주면서 박인규는 자살 사건으로 종결된다. 아들 이준영으로 연결된 지선우와 이태오는 결국 미련을 갖고 있었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당신한테 결혼, 사랑은 뭐였냐"고 묻는다. 지선우는 "나한테 결혼은 착각이었다. 내 울타리, 안정적인 삶의 기반, 누구도 깰 수 없는 온전한 내 것이라고 믿었다. 사랑은 착각의 시작이자 상처의 끝이었다"고 답한다.

이태오는 "그 사람도 살아보니 별거 없다. 사랑이 결혼이 되는 순간 다 똑같아졌다. 평범하고 시들어졌다. 그렇게 말해주면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 그 때 일 후회한다고. 날 용서해 주지 않았던 것. 전부다 후회하고 있다고. 사실은 아직 나한테 미련이 남았다고. 그게 아니면 말이 안 된다. 왜 경찰서까지 와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알리바이를 대 준 거냐"고 버럭 소리친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분노하며 뺨을 때렸지만 이태오는 "지금 나한테 안기고 싶어 죽겠잖아. 정말 아니야?"라고 묻는다. 두 사람은 서로 눈빛이 주고 받은 뒤 바로 서로를 껴안고 키스한다. 이태오는 "나 돌아올까?"라고 묻고 지선우는 "아니, 그 결혼은 지켜"라고 당부하며 12회는 막을 내렸다.

한편 지선우와 이태오의 하룻밤이 여다경에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또한 손제혁과 고예림의 이혼 선언 뒤 관계 변화 등 남은 4회 내용에 대해 시청자들은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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