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지난해 3월 내기골프 의혹 속 모든 방송활동 하차
예능 '1박2일',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함께한 유호진 PD
tvN 새 예능 '서울촌놈(가제)'에서 재결합
예능 '1박2일',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함께한 유호진 PD
tvN 새 예능 '서울촌놈(가제)'에서 재결합

[스타인뉴스 박태형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이 1년여 자숙 기간 뒤, 유호진 PD와 손을 잡고 예능에 복귀한다.
6일 tvN 관계자는 "유호진 PD가 tvN에서 신작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가제)을 준비 중"이라며 "차태현이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촌놈'은 게스트들의 고향을 찾아 그곳의 삶을 함께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방송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호진 PD는 KBS에서 '1박2일'의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또다시 CJ ENM으로 옮겼다. 지난해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기획하고 연출했으며, 이번에 함께하는 신작에는 과거 차태현과의 인연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과거 '1박2일'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은 드라마 '최고의 한방'도 공동 연출하는 등 인연이 깊다.
차태현은 지난해 3월 이후 예능 및 방송 활동을 전부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내기골프 의혹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었던 '1박 2일 시즌3'와 '라디오스타'에서 모두 하차한 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내기 골프' 의혹은 무혐의로 종결된 바 있다.
한편, 차태현은 OCN 드라마 '번외수사'로 복귀를 먼저 알렸다. 오는 23일부터 첫 방송되는 '번외수사'로 복귀함과 동시에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으로도 복귀한다.
'1박 2일'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차태현과 유호진 PD가 '서울 촌놈'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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