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원어스, 왕의 노래로 '전사의 후예' 선택 … 완벽한 퍼포먼스 선보여
'로드 투 킹덤' 원어스, 왕의 노래로 '전사의 후예' 선택 … 완벽한 퍼포먼스 선보여
  • 이정명 인턴기자
  • 승인 2020.05.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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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지난 7일 Mnet 예능 '로드 투 킹덤' 2화가 방송됐다. 이번1차 경연에서는 '왕의 노래' 즉, 각 그룹이 생각하는 K-POP 왕의 노래를 커버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원어스는 HOT의 '전사의 후예', TOO는 동방신기의 'Rising Sun', 베리베리는 세븐틴의 '만세', 온앤오프는 샤이니의 'Everybody'를 커버했다. 원곡을 편곡해서 각 그룹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했다. 네그룹 모두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지만 원어스의 '전사의 후예' 무대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교 폭력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HOT의 '전사의 후예' 컨셉에 맞게 학교 폭력을 당하는 원어스 환웅의 연기로 시작한다. 가해자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낙서로 가득찬 피해자의 문제집들, 쉬는 시간 종이 울리자마자 온 몸을 떠는 학교 폭력 피해자 , 이를 그저 핸드폰으로 찍으면서 방관하는 방관자, 피해자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는 친구들 등 단순히 '전사의 후예' 무대 커버를 하는 것을 넘어 학교 폭력의 실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노래와 춤만 추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처럼 탄탄한 구성을 갖춘 무대를 선보였다.  

실제로 원어스의 '전사의 후예' 무대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4분짜리 뮤지컬과 영화를 본 것 같다' 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4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잘 담아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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