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5인방이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밴드로 그들의 연주와 노래를 담아 OST를 발매했다. ‘미도와 파라솔’은 극중 99학번인 5인방 ‘99즈’를 연기하는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유연석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엔딩에 ‘미도와 파라솔’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혀 드라마 내용과 함께 많은 화제가 되었다. 오늘 (15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열번째 OST에는 매회 엔딩 신 마다 등장한 기타 스트로크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곡인 박혁진의 ‘넌 따뜻해’와 드라마 4회에서 99즈가 연주했던 ‘캐논’과 5회의 ‘밤이 깊었네’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캐논’과 ‘밤이 깊었네’는 시청자들의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곡들로, 드라마 버전 그대로 출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주희 프로듀서는 “이번 OST는 그동안 발매했던 회차 별 테마곡들과 달리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 측은 “전문적인 연주가 아니라 미흡하다. 드라마를 위해 배우들이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거쳐 (배우들의) 애정이 담겨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최근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인 12.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