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1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많은 설레임과 서운함이 비춰졌다.
이제 한 회 만을 남겨둔 하트시그널3는 아직도 눈에 띄는 커플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거의 커플을 확실히 했던 강열-지현, 의동-안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주말 데이트에서 강열과 데이트를 한 지현은 가열의 돌직구와 수줍어 하는 모습에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강열은 지현에게 심쿵했던 포인트를 말하며 둘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했다.


의동은 안나와 일회용 카메라를 사서 노을이 보이는 풍경좋은 곳에서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의동에 행동에 대해 엇갈리는 마음에 두 사람 모두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하지는 못했다. 이에 안나는 평소 줄 곧 궁금해왔던 강열에게 데이트를 제안한다.


강열은 안나와 식사를 하고 술을 한잔하며 평소 강열답지 않은 선긋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기분나쁜 선긋기가 아니라 최대한 젠틀하게 선을 긋는 모습에 패널들은 이마저도 매력적이라며 엄지를 들었다.



베이킹 클래스에 가겠다는 민재에게 직접 베이킹을 알려주겠다고한 한결은 자신의 작업실에 민재를 초대해 같이 티라미슈를 만들고 식사를 했다. "마음이 다 정리됐냐"는 민재의 질문에 한결은 "아직이다"라고 답했고 민재는 그래도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지만 서운한 마음은 감추지 못했다.





민재가 한결을 위해 장을 보고 돌아온 날, 한결은 가흔과 같이 LP를 사러 가고 데이트를 했다. 이에 민재는 서운했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흔들리지 않고 한결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파는듯한 비쥬얼의 샌드위치를 만들고 책을 선물했다. 이에 한결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가장 혼란스러운 지현은 의동과 빨래방 토크를 하며 강열과 인우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우와 뭔가 얘기를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인우에게 거절했던 저녁 식사를 하자고 했다. 인우와 식사를 하면서 속마음을 얘기하던 둘은 억눌러 있던 감정이 폭발하며 결국 둘다 울음을 보이고 말았다. 남자 출연자가 운 것은 하트시그널 시리즈 중에 처음이였다.


이날 결국 지현은 인우를 선택했고 안나는 강열을 선택했다. 입주자들의 마지막 데이트는 1박2일 제주도 데이트이다. 과연 어떤 커플들이 탄생할지 그리고 그들의 선택은 마지막 데이트로 바뀔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