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혼성 그룹 싹쓰리가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발매를 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18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싹쓰리'의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발매한지 한 시간 만에 지니, 벅스 등 실시간 차트에 진입함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검색어 차트 순위에도 계속 이름을 올렸다.

 앞서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혼성 그룹 프로젝트로 유재석, 이효리, 비가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지난 4주 동안 방송을 통해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각자 부캐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활동하며 국내 각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있던 사람들인 만큼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7월 25일 '놀면 뭐하니?' 1주년에 맞춰 데뷔할 것을 예고했고 먼저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작곡가 블라인드 테스트 과정을 통해 세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지목해 발탁됐다. 이효리가 직접 아름다웠던 과거 시절을 추억하며 작사했고, 그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해 90년대의 감수성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아울러 완성했다.

 오늘 18일 오후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의 자켓앨범과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담겼다. 이미 많은 뮤직비디오 촬영 경험을 보유한 이효리와 비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평소 예능에서 보였던 장난기를 빼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 역시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도왔다.

 한편 가요계를 싹 쓸겠다는 목표의 싹쓰리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