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고주원이 집안 정리를 하다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별명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싱글남 고주원의 집을 정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고주원의 짐을 정리하던 중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나이가 지나니까 얼굴이 완성형이 되어 간다” “이 집은 유전자가 다 좋다” “가족이 다들 인물이 좋으시다” “어릴 때 한 인물 한다고 많이 들으셨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고주원은 말을 얼버무리며 민망해 했다. 박나래는 “별명이 뭐였냐. 별명 들으면 바로 나온다”고 질문했다. 고주원은 “신촌에서는 원빈, 대학교 때. 어렸을 때는 첼로 오빠”였다고 별명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주원은 첼로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저에게) 악기 하나 다룰 기회를 주고 싶어 하셨다"며 "중학교 때 좋은 첼로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고주원은 자신의 애장품이던 첼로를 나눔하기로 결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고주원은 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다. 그는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3년 CF로 데뷔해, 드라마 KBS2 '부활', SBS '토지', KBS2 '소문난 칠공주', KBS2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과거 고주원은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수능시험 400점 만점에 380점대 후반 이었다"고 털어놔 뇌섹남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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