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진 송다예가 애당초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18일 iMBC 보도에 따르면 송다예는 김상혁과 이혼 조정은 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법적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송다예는 "당시 사실혼 관계를 끝내는 조건으로,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며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재산 분할도 없었고 내 명의로 된 집에서 김상혁이 나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송다예는 6개월이 넘는 사실혼 기간 동안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이유야말로 그들의 말처럼 사생활이기에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송다예의 주장에 대해 김상혁 소속사 케이이엔엠 측은 "사생활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으나 올해 4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상혁 소속사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