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미주, '성희롱 논란' 사과+영상 비공개… "경솔한 발언 죄송" (전문)
러블리즈 미주, '성희롱 논란' 사과+영상 비공개… "경솔한 발언 죄송" (전문)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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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러블리즈 공식 SNS]
[사진 제공 = 러블리즈 공식 SNS]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최근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미주는 오늘 8일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웹 예능 '미주픽츄' 중 성희롱 논란 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6월 공개된 '미주픽츄'에서는 일반인 남자 대학생에게 미주가 여자친구와의 사귄 날짜를 질문하면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어디까지 갔냐", "끝까지 갔네"와 같은 미주의 발언이 부적절한 것들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주는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분들을 통해 당사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출연자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는 미주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미주픽츄' 제작진 역시 같은 날 유튜브 채널 'THE K-POP'을 통해 "시민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한 장면으로 상처를 받았을 시민분과 '미주픽츄'를 애청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회차는 현재 비공개로 돌려진 상태다.

 제작진은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신경 써서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미주픽츄' 제작진 사과문 전문.

<미주픽츄> 제작진 입니다.

<미주픽츄>에서는 시민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한 장면으로 상처를 받았을 시민 분과 <미주픽츄>를 애청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를 드립니다.

시민 분께는 별도의 연락을 취해 사과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미주픽츄> 제작진은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신경 써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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