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의 '선한 영향력'은 어디까지? 아동학대 근절 '폴리시드 맨'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에이티즈의 '선한 영향력'은 어디까지? 아동학대 근절 '폴리시드 맨'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9.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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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폴리쉬드맨 공식 SNS]
[사진 제공 = 폴리시드맨 공식 SNS]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아동 학대 근절 캠페인인 '폴리시드 맨(Polished Man)'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폴리시드 맨' 캠페인 측은 오늘 14일 공식 SNS를 통해 에이티즈의 사진과 함께 "세계적인 K-Pop 그룹 에이티즈가 '폴리시드 맨' 홍보대사가 됐음을 밝힐 수 있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멤버 홍중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이 캠페인에 대해 알렸다는 것을 듣고 이런 파트너십이 일어났다"라며 알렸다. 실제로 홍중은 선한 영향력을 알리기 위해 많은 사회적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그중 '폴리시드 맨'은 호주의 비영리 단체 YGAP가 기획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으로, 공동 설립자 엘리엇 코스텔로가 캄보디아에 머무르면서 고아원에서 학대를 당했던 아동을 만난 경험에서 출발했다. 학대 아동을 돌보던 엘리엇은 자신의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준 학대 피해 어린이를 기억하기 위해 이후에도 한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한 게 '폴리시드 맨'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다섯 개의 손가락 중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른다. 이는 전 세계 18세 미만의 청소년 5명 중 1명이 신체적, 성적 폭력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폴리시드 맨'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에이티즈도 모두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른 상태다.

 홍중은 데뷔 전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해 방송이나 팬 사인회 사진, 영상 속 모두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고 다녔다. 이런 홍중을 따라 팬들과 다른 멤버들 역시 캠페인 취지와 의미에 맞게 함께 참여했고 덕분에 에이티즈가 '폴리시드 맨' 홍보대사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너무 자랑스럽다", "멋지다! 응원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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