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캐럴 5곡 추천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캐럴 5곡 추천
  • 임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12.2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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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낭만에 흠뻑 취해보는 캐럴 5곡

[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과 맞물려 한겨울에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그래서인지 성탄절이라는 말만 들어도 흰 눈이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되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에 괜히 숙연해지기도 한다. 또 어릴 적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동심으로 돌아가 설렘도 느끼게 된다. 이래저래 성탄절은 감정이 메마른 사람에게마저 낭만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마력이 있다. 그런 크리스마스가 내일로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크리스마스는 이브에 파티를 열거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왔지만 올해는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파티나 축제를 여는 일은 힘들게 되었다.

이럴 때 따뜻한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캐럴을 듣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일상에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잊은 채 우린 자꾸 밖에서 행복을 찾으려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익숙함에 젖어 소중함을 모르고 살았던 내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이 되길 제안해 본다. 그동안 소홀했거나 소원했던 가족과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듣기를 희망하면서 캐럴 5곡을 소개해 본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캐럴과 함께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들으면 더 좋을 것이다.

Ariana Grande(아리아나 그란데) - Santa Tell Me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오리지널 캐럴 송 'Santa Tell Me'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과 달콤한 가사가 어우러진 노래다. 진실한 애인을 바라며 산타에게 간절하게 소원을 비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목소리는 뮤직비디오의 화려함 속에서도 돋보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Mariah Carey(머라이어 캐리)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크리스마스 소원은 오직 당신!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거리에 울려 퍼지던 이 노래는 1994년 탄생했으며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불렀다. 발매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대표적으로 역주행하는 겨울 시즌송이다. 지난 해까지 10억 회에 이르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머라이어 캐리가 명실상부 크리스마스의 여왕임을 증명했다.

Harry Connick Jr.(해리 코닉 주니어) -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해리 코닉 주니어가 부른 이 곡 역시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명곡이다. 1993년에 발매된 'When My Heart Finds Christmas'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원래 본 먼로가 오리지널로 부른 곡이며 이후에 해리 코닉 주니어가 다시 리바이벌했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감성을 잘 살린 명곡이다.

Bing Crosby(빙 크로스비) - White Christmas

1942년 어빙 벌린이 작곡하고 빙 크로스비가 부른 이 노래는 그해 뮤지컬 영화 '홀리데이 인'에 처음 삽입됐으며, '화이트 크리스마스'(1954)라는 동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해주는 곡으로 마음을 울리는 대표적인 캐럴 중 하나다.

Wham!(웸!) - Last Christmas

크리스마스 시즌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 곡은 영국의 팝 그룹 웸!(Wham!)이 불렀으며 1984년에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돌아와 전 세계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스테디셀러다.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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